완주 새 미래 열 3대 사업 '순풍에 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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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새 미래 열 3대 사업 '순풍에 돛'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9.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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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2산단 막바지 작업 한창
중기농공단지·복합행정타운
공정률 74%·연내 80% 달성
내년 마무리 지역발전 탄탄대로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및 복합행정타운 등 3대 대규모 조성사업이 계획공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1공구(186만9000㎡) 부분준공을 위해 지난달 말 전북도에 신청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총 사업비 3920억원을 투입해 봉동읍 제내리, 장구리, 구암리, 둔산리, 용암리 일원의 211만3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의 현재 전체 공정률은 90%를 기록하고 있다.

완주군은 쿠팡 등 굵직한 기업을 담아낼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은 지난 6월부터 부분준공을 위한 시설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향후 1공구 준공과 기업유치 및 용지분양 등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총사업비 589억원을 투입하는 완주 중소기업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삼례읍 석전리와 수계리,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29만7000㎡를 조성하는 이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74% 수준으로, 이달 중에 분양처분계획 협의와 추가 분양공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용진읍 운곡리의 군청사 주변에 44만8000㎡ 규모로 조성 중인 복합행정타운 조성도 연내 목표 공정률 80%를 달성하기 위해 상수도관 매설과 배수지 증설 등이 한창이다.
총사업비 993억원이 투자되는 복합행정타운 조성의 현재 공정률은 48%로, 교량공과 하천호안공 설치가 이미 완료됐으며, 도시가스, 전기, 통신 등 단지 지중화 공사도 마무리된 상태이다.
완주군은 군청사 주변에 주거와 근생, 공공용지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아파트 건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2010세대에 4600여명이 입주하는 등 새로운 주거타운 역할도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3개 사업의 총 사업비만 5500억원 수준이고 사업기간이 올해와 2022년으로 돼 있어 사실상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기대도 큰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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