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자의 작업 효율성을 도모하고 농업인 편익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임대 농기계 배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 및 고령농, 영세농 등의 농기계 수요에 발맞춰 지난 2018년부터 관리기, 콩 탈곡기 등 자주 사용되는 12종의 농기계를 구입가의 1%, 최대 3만 원에 대여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를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주고 농작업 후 전화 한 통이면 회수까지 해주는 임대 농기계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기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연말까지 임대료 50% 인하, 농번기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따른 휴일근무 실시,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농협 등에 농기계를 지원하는 농작업 대행 장비 지원사업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장비 중 위험빈도가 높은 기종 및 자주식 농기계(35종 166대)에 대해 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 및 배달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우리 지역에서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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