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농업의 미래 짊어진 부안농업기술센터
상태바
창조농업의 미래 짊어진 부안농업기술센터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1.08.22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 숙원 청사건립 해결, 내년 10월 완공
청년농업인 귀농 창업·조기 영농 정착 지원
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 체류관광 활성화

 

김종구 소장
김종구 소장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군 미래 창조농업을 위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며. 오늘도 현장밀착형 영농기술 지도를 위해 한걸음 더 빠르게 움직이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지도행정팀
-농업인 숙원사업 청사건립 해결,  과학영농시설 건립 추진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구) 청사건립 사업은 오랜동안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열악한 시설로 인해 불편함을 토로하던 농업기술센터가 사업비 9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만191㎡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3415㎡규모로 2022년까지 건립 추진중에 있다.
사무공간, 농산물가공실, 정보화 교육장, 스마트팜 교육장, 토양검정 분석실 등을 비롯해 행정, 문화, 복지,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과학영농시설의 건립과 주차대수 111대의 공간 설치로 각종 농업인 교육사업 진행과 원할 한 방문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은 물론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지역농업의 발전에 대한 완벽한 시설을 구비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은 신축계획 수립 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 및 감리발주로 지난 5월 입찰 및 계약을 마쳤으며 6월 공사 착공 6월 28일 과학영농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으며 ‘22년 10월 완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중 이다.

■강소농육성팀
-청년농업인 및 학습단체 육성으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
부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만39세 이하)은 560여명으로 전체 농업인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업승계나 귀농 창업을 위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차세대 젊은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12개소에 사업비 7억2800만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해 기반 구축할 수 있도록 농작업 기계 및 시설 등 사업화를 지원했고,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지원, 청년농업인 융복합 자립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에 노력했다.
부안농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 4-H본부, 4-H연합회 등 3개 단체가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체 영농교육, 선진농가 견학,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진 영농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부안군 4-H연합회와 부안사회복지관이 협약식을 맺고 소외계층 10명을 선정해 1:1 맞춤형 봉사 지원사업으로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기부 및 멘토링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강소농 육성을 위해 새로운 작목 개발과 발전적인 미래농업을 위해 1년 과정의 친환경 벤처농업대학(4개과정) 운영은 물론 품목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강소농육성을 위한 교육을 작목별 시기별 일정에 맞추어 실시하고 있다.

■생활자원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가공, 체험, 치유농업 등 농촌융복합사업 추진

부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과 연계해 푸드&레포츠타운에 건립되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의 가공창업과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전진기기로 육성되며 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소규모 가공업체, 농업인 등이 상호 연계 협력해 부안 맞춤형 가공제품 상품화와 창업보육, 부안농산물 소비촉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부가가치향상 농식품가공 창업지원 사업은 13농가에 대해 시설 및 가공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비대면 체험꾸러미 개발과 농업·농촌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농장육성 및 품질인증, 응급처치 등 체험활성화 교사양성교육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농촌체험농장육성과 치유자원을 활용한 농촌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시대에 안전과 위생관리를 실천하는 농촌관광사업장을 육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홈카페마스터, 케이크디자이너 등 여성농업인의 여가문화 생활 및 전문자격등 취득을 위한 다양한 교육(7개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귀농귀촌팀
-부안군 귀농귀촌 1번지 도전 내년엔 부안에서 살아볼까?
부안군으로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는 도시의 많은 예비 귀농귀촌들인들을 위해 귀농귀촌인들과 더욱 밀착된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인 농업창업 지원 및 맞춤형 전문교육, 농가주택 수리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 귀촌 유치지원,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멘티멘토 컨설팅 지원 등 30여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으로 귀농·귀촌한 분들이 실속 있는 농업 창업으로 우리 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농촌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지금까지 5816여세대, 7662여명의 귀농귀촌인이 부안군에 둥지를 틀고 부안군 주민으로 당당하게 제 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식량작물팀
-고품질 밀 생산 및 소비확대 기반구축 본격화, 부안밀 산업 경쟁력 기여로 우리밀 산업 허브로 육성
부안군은 우리나라 국산 밀 산업의 허브를 위해 10년이상 농가산지조직화와 생산·연구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자체 채종포단지 조성, 적기수확, 작부체계 개선 등 국산밀 생산 자급 토대를 마련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노력의 결실로 전국 주요 생산거점 지역으로 성장 했으며,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381ha에서 859M/T을 생산해 8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정부의 밀산업 육성법 제정에 맞춰 부안군도 지난해 8월 국산 밀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부안밀 생산장려금 지급과 채종포단지조성, 소비촉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에는 토양검정 분석 밀전용 맞춤형 복비 제조 활용 보급(9000포 130농가), 농림축산식품부 부안군 지역 표준 우리밀재배 매뉴얼 보급했으며 2021년에는 농촌진흥청부터 고품질 밀 생산 및 소비확대 기반조성 4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우리밀 봄 파종 비교 현장실증 연시(7260㎡), 농진청 합동 밀+콩, 쌀+밀 작부체계 개선 영농현장컨설팅, 부안군 고품질 우리밀 생산 대면. 비대면 교육(320명), 부안밀 베이커리 R&D제품 시식 평가(빵류 8, 과자류 5)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금후 부안밀 활용 빵, 과자, 라면 등 가공품 생산·판매·유통과 부안밀 가공품 활용 체험 및 소비자 인식 개선 교육 실시, 고품질 우리밀 생산 세조파 재배 매뉴얼 제작 보급하고, 부안밀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안형 푸드플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밀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식당, 제과점 등 밀가루 소비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해 지속적으로 우리밀 사용 업소가 늘어나 먹거리 생태계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