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30일부터 수출용 장미 특별판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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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30일부터 수출용 장미 특별판매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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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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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수출용 장미 특별판매장이 설치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양재동 aT화훼공판장에 ‘수출용 장미 특별판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장미는 주로 일본에 수출되던 스프레이 품종이다.

3월 넷째주 현재 올해 대 일본 장미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3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4월은 특히 졸업, 인사이동, 춘분 등 수출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진 복구기간이 길어질 경우 장미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aT는 30일 오후 5시부터는 강남역에서 (사)한국절화협회(회장 이만백), 절화중도매인연합회(회장 정영민)와 함께 ‘한 송이 꽃 구매로 화훼농가에 희망을’ 홍보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aT는 이외에도 ▲사무실에서 꽃과 화분 키우기 운동 ▲임직원 대상 수출용 장미 직구매 추진 ▲화훼공판장 꽃꽂이 강습회 및 원예교실 확대 운영 등 다각적인 화훼류 소비 확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화훼류는 현재 일본 수출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국내 소비 촉진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 지원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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