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일주일 연장하고 오는 22일까지 시행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12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학원발 집단감염이 거리 두기 상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일 추가 확 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결정을 알렸다.
이에 따라 광복절 연휴기간 중 이동 증가와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있어 부안군 거리두기 3단계 적용기간을 오는 22일 24시까지 연장하였다.
현재 부안군은 자가격리자 661명에 대하여 전담공무원 326명을 지정하고 자가격리 해제시까지 매일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통해 무단이탈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려고 출장을 실시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비록 코로나19 청정 부안의 자부심이 실추되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빈틈없는 방역시스템 구축과 방역수칙의 일상화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보건소는 자가격리 자의 해제 전 검사를 앞두고 부안동초등학교에 추가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일반검사자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