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기차 충전소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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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기차 충전소 점검한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8.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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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에 설치된 전기충전소 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기충전소가 고장이 나면 운영기관인 환경부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연락을 취해 수리위탁업체에 현장 수리하도록 하고 있는 시스템인데, 수리지연 등으로 인한 민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환경친화적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점검을 실시해 환경부 등 운영기관과 협력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지도점검 및 단속을 펼치고 일반차량에 대한 주차금지 표지를 부착, 충전 시 주차에 따른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군은 이용객들에게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위치를 알리기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군청 당직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설치장소 리스트를 적극 홍보하고, 저공해차 통합누리 정보집(ev.or.kr),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위치 확인이 가능함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지영 환경정책팀장은 “충전에 따른 군민뿐만 아니라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작동 여부 등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라며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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