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로 덧난 상처 보듬는 따뜻한 군산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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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로 덧난 상처 보듬는 따뜻한 군산경찰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8.0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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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 보호 선제 대응 초점
범죄예방 보호 추진단 구성 운영
디지털 성범죄 예방 맞춤 서비스 제공

 

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는 사회적약자 보호 등 여성·아동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목표로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추진단을 구성하고 사회적 약자 등에 다양한 상황 속에서 善의 피해자를 보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각 기능별 3대전략 및 14개 과제를 선정, 범죄예방·사회적 약자 보호를 추진, 관련기능 현장과 공유하고 추진  특히, 여성청소년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정폭력·학대 피해자+가해자 치유에 초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등에 추가, 가해자에 대한 근본적 치유

지금까지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피해자 위주 정책을 탈피 실질적 가정폭력의 원인인 가해자 교정을 본격적으로 추진, 군산대 상담 심리학과와 MOU 협업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경찰은 가정폭력 가해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 군산대 상담심리학과에 연계하고 군산대 상담심리학과는 가해자를 약 4회기 상담해 경찰에 회신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더불어 가해자에 대한 수사도 강화, 가정폭력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경찰관 간담회를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가정폭력 재발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가정폭력 피해신고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재발우려가정을 선정,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리 중이며 모든 가정폭력 피해신고에 대해 전수합심조사를 매일 개최, 피해자 지원 활동과 가해자 교정연계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17년 동군산병원과 MOU 협업 가정폭력 피해자 무료치료, 19년 임시숙소 투숙시 피해자가 부담해야 하는 중·석식비를 성하재단 누가병원과의 MOU를 통해 지원받아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등 피해자 비노출·보호 내실화 하는 등 실질적인 가정폭력 피해자에게도 치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 해소
최근 여성대상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불안감, 젠더폭력 등에 대한 관심 급증, 지적장애인 성폭력 장기간 노출, 범죄 피해에 대한 성범죄 사각지대 최소화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장소(91개소) 집중점검하고 홍보·캠페인 활동 등을 지속 전개 위험요소 사전 차단했으며, 재가지적여성장애인 가정 중 범죄취약구역 선정 방범용 올해 상반기CCTV 14대 설치해 현재까지 총 100대 설치하고 년 2회 CCTV 전수조사를 통한 노후·방치가정 CCTV 유지 보수를 병행 및 가족상대 성폭력예방교육·애로사항 청취해 성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CCTV 설치 가정내 성범죄 0건의 결과를 달성했다.
또한, 장애인 보호시설(8개소)은 유관기관과 같이 방문해 성폭력 인형극  및 군산경찰이 자체 제작한 그림 설문지를 활용해 1:1 면담을 통한 성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범죄가 취약한 공중화장실에 자치단체와 합동점검 하는 등 여성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했다.

 

■아동·치매환자 등 실종 예방 및 주민 공감 활동으로 감동선사
-아동·노인학대 예방활동 및 피해자 지원 연계 
아동 및 노인, 장애인 등 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치유와 회복이라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전념해 아동·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성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대관련 사안 발생 시 모니터링을 통해 신고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 지원, 소외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 내 아동학대를 초기에 발견하고 아동학대 인식이 어려운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고 의무자(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의 아동학대  관심 제고의 필요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대상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보호 정성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홍윤베이커리 제과점과 5년간 빵 기부와 하이난 음식점에서 생수 기부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 동참을 연계,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에 일조 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사전협조 후 경찰관이 해당 시설에 직접 방문 아동 836명을 지문등 사전등록과 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미아방지 및 신속히 대상자를 보호자에게 인계할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대상 실종·가출 예방책으로 실종·가출 신고접수 건과 실종 위험도가 높은 정도를 기준으로 GPS가 탑재돼있는 배회감지기(50대, 877만원)를 무상으로 보급해 실종 등으로 인한 2차 피해예방과 실종에 대한 불안감에서 가족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효율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 비행 제로를 위한 다각적예방·선도 활동 추진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기간별 계획(신학기·방학기간 ·졸업기간)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소년범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집중관리를 통해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범방지를 위해 선도프로그램과 전문가참여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을 매월 집중 발굴해 면담관리를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증가하며 청소년의 디지털 매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인식하고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사이버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이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사이버 범죄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교육해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방법으로 중·고등학교 방송실을 활용해 수업 시작 전 학교폭력 및 신종범죄 예방 방송을 실시했다.
나아가 청소년 참여형 선도활동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새겨진 SNS피켓을 활용해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고취했으며, 흡연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장소 환경 정화 활동 전개와 현수막 게첨을 하게 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청소년정책자문단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정책제언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 안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청·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해 선도활동 실시 및 청소년유해업소의 업주 및 고용원에게 청소년보호법 리플릿을 나눠주며 유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이 위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소년범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복지 취학계층의 청소년에게 사랑의 간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시행하고있다. 

■‘생활 정의’ 군산경찰 치안활동 기준
임종명 경찰서장은 “국민의 행복을 위협하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범죄로, 이를 위해 군산 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각고의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며, 지금 시점에서 더 필요한 것은 여러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의 협업이며 모두가 함께 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고, 여기에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까지 더 해진다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군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경찰이 범죄와 위험의 예방과 진압, 수사 및 피해자 보호 등 다양한 속에서 善의 피해자를 보듬는 일상속의 정의가 치안활동의 기준이 돼 최선을 다할 때 ‘시민의 미소와 안도 기쁨 그리고 믿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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