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26일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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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26일 접종 시작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8.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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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 실행계획 발표
"9월까지 도민 70% 이상 접종"
9일부터 10부제 사전예약
9월 30일까지 화이자·모더나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정부의 예방접종 실행계획 발표에 따라 9월까지 전도민 70% 이상 접종률을 목표로 하겠다고 8월 예방접종 실행계획을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8월 이후 18~49세 연령층(70만 361명)을 최우선적으로 접종하며, 접종사각지대(장애인, 입원환자,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에 대한 맞춤형 접종대책을 수립해 지원하고, 고령층(60세 이상)의 중증·사망 위험감소를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시행한다.

또한, 지자체 자율접종 추진으로 접종 사각지대 해소 및 신속한 방역상황 대응을 추진한다.
18~49세 연령층 접종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로 각자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하는 10부제가 적용된다.
이후 19일부터 21일은 연령대별로 추가 예약을 받으며, 8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든 대상자(10부제 예약 미참여자 포함)에 대한 추가 예약이나 변경이 가능하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14개 시군 의견 및 지역협의체를 거쳐 2만4000여명에 대한 1회차 접종을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하고, 2회차는 6만800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사전예약 후 8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자율접종 추진대상군은 대중교통종사자, 민원업무공무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장애인, 자원봉사자, 이미용 및 목욕장 종사자, 외국인근로자, 금융업·우체국 종사자 등이다.
전북도는 지난 2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7월 29일까지 76만명에게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이번 접종계획에 따라 9월까지 도민 70%이상 접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8월부터 시행되는 접종 계획에 따라 집단면역 형성을 통한 일상 회복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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