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달 30일 방학을 맞은 본교 및 타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 연구실에서 직접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26개 연구실(실험실)이 참여하는 ‘랩 로테이션(Lab Rotation) 시범사업’을 통해서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4단계 BK21 사업 중 ‘학생요구 반영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 연구 동량 육성을 위해 대학원 입학 전 학부생들에게 대학 연구실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연구자를 꿈꾸는 학부생들에게 대학을 대표하는 연구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북대 학생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혀 더 많은 학생들이 방학 중 연구자로서의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연수 대학원장은 “우수한 연구자로의 꿈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대학의 우수 연구실에서 함께 연구에 참여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한 달 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우수 연구 분야를 이끄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