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간파 소중한 고객 자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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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간파 소중한 고객 자산 지켜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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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署 서부지구대
우리은행 직원에 ‘감사장’
세심한 관찰·신속신고 귀감

 

전주완산서(서장 김주원) 서부지구대(대장 정정해)는 29일 금융사기로부터 고객 재산을 지켜준 우리은행 전주대출장소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우리은행 출장소를 찾은 20대 Y씨, 카카오뱅크 직원이라며 “하나저축은행의 1450만원 대출이 있다. 카카오뱅크에서 3.9%의 싼 이자로 4000만원 대환대출 받을 수 있다”는 전화를 받고 본인의 계좌에서 현금을 찾아 전달하려 했다.

이때 은행 창구직원 B씨는 인출 현금의 용도를 묻자 “대출을 받으려는데 위약금을 내야 한다”며 현금을 전달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112로 신속히 신고하면서 소중한 고객돈 1270만원을 지켜줬다.
김주원 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찰과 차분한 상담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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