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강건설이 도내 전문건설업체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전건협 전북도회(회장 김태경)가 29일 발표한 도내 2950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종 4801개)의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 철근·콘크리트공사업(518억3139만9000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불황으로 2020년 전문건설업 기성실적신고액이 작년 대비 5.4% 감소하고 이로 인해 업체들의 경영상태가 악화됐음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태경 회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과 코로나 장기화로 건설산업도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 충격이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업체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결국 실적감소와 시공능력평가액 감소라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전문건설업 업역확대, 지역건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전북도와 전주시, 각 시군의 하도급 전담부서와 함께 일감 찾아주기를 통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로 전문건설업체를 더 성장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액은 건설업체의 단일공사 수주가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으며 건설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금액으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공시의 효력은 8월 2일부터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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