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대상자 모집을 오는 8월 2일부터 시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자립·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3년동안 본인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17만원 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가입 가능하다. 매달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에 비례해 매월 최대 66만3000원(4인 가구 기준)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년 만기 후 본인 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을 포함해 최대 281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차상위 계층이 가입 가능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자립역량교육(4회) 및 사례관리(6회)를 이수하면 3년 만기 최대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수급 청년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소득의 45%를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한다. 3년이내 취·창업 시 정부지원액을 포함해 최대 236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차상위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3년 동안 자립역량교육 3회 이수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면 최대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급받는 지원금은 주택 구입,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 적립금만 수령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근로 및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주민복지과 자활지원팀(620-68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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