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마음으로 흔들림 없는 복지행정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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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마음으로 흔들림 없는 복지행정 선도”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7.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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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여성가족과, 사회적 약자 지원 상반기 성과 ‘풍성’
아동·청소년 위한 행사 개최 코로나 속 화합의 장 열어
40억원 규모 보육료 지원 등 보육공백 최소화 팔 걷어

 

2021년 상반기에도 여전했던 코로나19 감염병 여파에도 남원시 여성가족과는 꾸준한 복지업무 추진으로,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2021년 상반기 남원시 여성가족과는 여성,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영유아 등 다양한 대상들을 위해 양질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크고 작은 성과들로 각광 받았다.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 전개
지난 2018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이후로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다양한 사업들은 2021년에도 적극 추진됐다.
2021년에도 약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여성의 지역사회활동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목표에 대해 5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모에 선정된 단체들에 양성평등기금 운용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하는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내 여성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이어졌다. 그 중 돌봄품앗이 확산을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은 특기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96%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로 큰 호응을 얻었던 공동육아 나눔터 1, 2호점은 상반기 누적수치 약 4900명이 이용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연내 개소 예정인 공동육아 나눔터 3, 4호점에 대해는 각각 조성 공간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돌봄 공백해소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에 더 부응할 전망이다.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으로 다양한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는 남원형 다문화 정책도 여전하다.
특히,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제8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다문화정책대상 표창에 따른 상금 300만원은 지역 내 다문화 환우가정에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지난 5월 제14회 세계인의 날에는 남원시 다문화 정책의 든든한 동반자인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다문화가족 공감대화 ‘마음 Talk , 성장 Talk’ 추진을 통해, 다문화정책 및 과제를 발굴하기도 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사업 추진
가정의 달 5월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99회 어린이날 행사와 청소년어울림 마당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으로 추진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날 행사로는 감사편지 쓰기, 사생대회 등 공모전으로 추진해 많은 어린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도왔고, 가족노래자랑과 청소년댄스가요제를 유튜브 생중계로 추진해 조회수 6500회가 넘을 만큼 큰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 속에서도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성년의 날을 맞이한 2002년생 성년자 780여명에게 ‘설레는 스무살’이란 주제로 축하카드를 보내고 남원향교에서 소규모 전통 성년례를 추진해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성년으로써 의무와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의 활동 프로그램이 다소 축소됐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를 2개소 운영해 청소년 70여명의 방과 후 지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제13기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응시자 20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걱정붙들어 매소’ 라는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추진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속마음을 나누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학부모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 자치단체로 이관된 아동학대 조사업무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아동학대예방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남원시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에 따라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행정 체제를 갖추었으며, 아동학대 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하며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통한 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조사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도내 최초 아동학대 조사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아동이 웃어야 남원이 웃는다’라는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양육하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지역 내 어린이집 51개소에 대해 상반기 약 4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영유아 보육료 약 1800명에 40억원 규모의 누리과정 보육료를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집 미이용아동에 대해는 약 500명에 양육수당을 지원해,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영유아 복지 서비스도 순항 중이다.
영유아 간식비 사업으로는 상반기 2000여명의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간식비를 지원했으며, 엄마愛(애) 간식사업으로는 상반기 600여명의 가정양육 아동에 간식비를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집 17개소에 보육도우미를 지원했으며,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25개소에도 예산을 지원해 보육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
취약계층아동의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2021년 상반기 108가구 180명에 대해 가정방문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1800(연인원)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1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슈퍼비전을 통한 전문가 자문 및 자원연계 서비스·기관협약을 통한 후원물품 연계 등을 통해 서비스의 양과 질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국비를 확보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아동에 대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도 이어졌다.
23개소에 대해 상반기 약 19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4개소에 대해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해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복지는 행복한 상태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면서 “그 행복을 누릴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들, 특히, 다문화가족, 영유아, 청소년, 취약계층 아동 등에 대해는 더욱 꾸준하고 세심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섬세함과 촘촘한 마음으로 ‘남원형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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