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투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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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투자 '단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7.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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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제조기업 경일그린텍
이엠퍼스트와 투자협약 체결
각 30억·10억 규모 공장 건립
30명 고용·430억 매출 기대
전북도는 21일 부안군, 경일그린텍, 이엠퍼스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경일그린텍과 이엠퍼스트가 각각 30억원과 10억원을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투자한다.
전북도는 21일 부안군, 경일그린텍, 이엠퍼스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경일그린텍과 이엠퍼스트가 각각 30억원과 10억원을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투자한다.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태양광 관련 제조 기업이 들어설 전망이다.
전북도는 21일 부안군, 경일그린텍㈜, ㈜이엠퍼스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경일그린텍과 이엠퍼스트가 각각 30억원과 10억원을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경일그린텍은 8214㎡ 부지규모에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이엠퍼스트는 1443㎡ 부지규모에 태양광 LED 조명기구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부안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경일그린텍과 이엠퍼스트는 태양광 관련 사업의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연내 공장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일그린텍은 이번 투자로 1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에너지저장장치 5000대 생산에 따른 4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엠퍼스트는 이번 투자로 2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공기조화기 5000개 및 태양광LED 조명기구 10만개 생산에 따른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업체 모두 초기 투자는 소규모이지만 추후 시장 확대에 따른 증설 투자 및 생산량 증대로 매출 규모는 이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 투자유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며, 무엇보다 투자에 목말라 있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에 태양광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음에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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