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디에스앤피, 정읍에 25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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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디에스앤피, 정읍에 250억 투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7.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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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농단에 철강제품 공장 신설

 

정읍의 대표 향토기업인 ㈜디에스앤피가 정읍시 입암면에 소재한 철도농공단지에 250억원 규모의 철강제품 공장을 신설한다.
정읍시와 전라북도, ㈜디에스앤피는 20일 정읍시청에서 철도농공단지에 250억원의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디에스앤피 이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앤피는 철도농공단지 4만2873㎡ 부지에 250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35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디에스앤피는 지난 2014년에 설립한 이후 매년 30~40%의 매출액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정읍시의 대표적인 우수 향토기업이다.
2019년에는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2020년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획득, 2021년 모범납세자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생산품은 철강을 이용한 각형강관(KS D 3568)과 C형관 등으로 전국 150여 개의 대리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한 철도농공단지의 철도차량 생산 전문회사인 ㈜다원시스와의 업무 협력으로 인한 상생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디에스앤피가 정읍시를 넘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훌륭하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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