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기획사업에 선정돼 국비 4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기관 중 6년 이상 운영한 자립 거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최종 7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꿈꾸는 베토벤’ 기획사업은 작곡가 3명과 꿈의 오케스트라 강사 10명이 부안지역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총 16회의 수업을 통해 작곡의 기초부터 기보 실행까지 교육해 학생들의 작곡 역량을 높이고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동·청소년들은 상상력을 모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창작곡을 작곡하고 그 곡을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까지 하는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김영자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은 “작곡수업과 연주연습을 통해 부안의 청소년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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