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공모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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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사랑 공모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되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7.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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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김덕형

필자는 최근 인터넷 서핑 중 흥미로운 기사를 접했다. 
교육부와 통일부에서 지난 2020년도에 전국 초중고 670개교 7만3851명의 학생과 교사 , 관리자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였다.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니 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협력할 대상이라고 54.7%가 응답한 반면 경계할 대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4.2%로 답을 했으며 통일이 필요하다는 설문응답이 62.4%였으며 그 이유로는 전쟁위협 해소(28.4%)와 같은 민족(25.5%)를 선택사유로 꼽았다고 한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체험하지 못한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및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다는 반증적 통계가 아닐까 한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대북전단 살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악화된 남북관계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지만 분명 평화통일 등 안보확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노력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때마침 경찰에서는 올해 6월14일부터 9월11일까지 90일간에 걸쳐 국가안보를 포함하여 평화사랑을 주제로 하는 ‘평화사랑 공모전’을 개최하여 평화에 대한 중요성 고취와 애국심 함양 도모를 추진중에 있다. 평화사랑 및 국가안보에 대한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준 높은 작품을 공모하여 널리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인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공모 주제는 평화사랑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익적 내용이면 되고 UCC와 사진, 포스터에 소질이 있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수 있고 총 3개분야 213명의 수상자에게는 수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품이 수여된다. 
자세한 작품별 제출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www.평화사랑.com)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갈수록 나라 사랑 정신이 희미해져가는 이때 공모전 기간중이라도 한반도 평화통일이 동북아 안정과 번영 등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굳건한 발판으로 삼을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2021 평화사랑 공모전은 평화와 국가안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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