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소망하는 아름다운 마음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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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소망하는 아름다운 마음 한자리에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1.07.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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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는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전북 예선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달 26일 전주, 익산, 군산, 정읍 초·중·고 학생 150여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 전쟁종식을 소망하고, 세계적으로 평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사랑 ▲무기 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문화 등 평화를 주제로 2018년에 시작해 올해가 세 번째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처음 시도한 대회는 처음엔 신기해하며 화면을 보던 어린이들이 행사 진행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제출된 그림들은 심사위원들이 심사기준에 맞춰 우수작품들을 선정했다.
대회 시상은 전주, 익산, 군산, 정읍 각 지부별로 초·중·고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특별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지부별 예심을 거쳐 본부로 보내진 작품들은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작품들과 겨루게 되며, 본선 시상식은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 축사를 한 유진섭 정읍시장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어 아쉽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게 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IWPG 전북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미현 지부장은 “IWPG 전북지부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평화를 소망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이뤄갈 수 있도록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온라인이 아닌 1, 2회 대회처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자유롭게 진행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올해 처음 참여한 케냐는 지난달 25일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캄보디아는 지난 3일 평화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IWPG 전북지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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