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농촌 개발 스타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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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농촌 개발 스타트라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07.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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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와 대규모 국비 투입
농촌협약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5년까지 국비 270억 투입
'365생활권' 실현 본격 추진
심 민 임실군수
심 민 임실군수

 

임실군이 농림식품축산부와 농촌협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심 민 군수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농촌협약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이 자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를 집중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의 보건, 복지, 의료,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365생활권’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365생활권’은 30분 내 보건과 보육 등 기초생활서비스를 누리고, 60분 내 문화와 여가·교육을, 5분 내 응급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후 종합적인 전략 수립 등을 발 빠르게 준비해왔다.
농촌협약사업 전담부서인 농촌활력과를 주축으로 중간조직(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촌 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270억원과 도비와 군비 등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세부 사업은 임실군 생활권 내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하운암·신덕·덕치면에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으로 거점면을 중심으로 생활서비스를 개선하게 된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형 교통모델, 시군역량강화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개선하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실군 농촌의 미래 발전의 큰 틀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복합적인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방문 의료 서비스 제공 등 타 부서와의 유기적 협조를 이뤄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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