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걱정 없는 공공배달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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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걱정 없는 공공배달앱 기대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7.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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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배달서비스가 활황세이다.
소상공인들은 배달장사에 기쁨 반 우려 반이다. 이른바 배달수수료가 부담이 되는 것이다. 전주시가 이러한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걱정 없는 공공앱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기쁜 소식이다.

사실 늦은 감은 있다. ‘군산 배달의 명수’가 개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의 중개 및 광고수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소상공인에 희소식이나 다름없다.
지자체는 일반적인 경제주체는 아니다. 하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해 보급하고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카드수수료를 인하해 주는 등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것은 일시에 시장이 무너질 경우 다시 회복하는 것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있다. 세금을 투입해 시장을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번 전주시의 공공배달앱의 개발을 기회로 지역상권이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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