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특별교부세 1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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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특별교부세 14억원 확보!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7.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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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올해 1차분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 14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사업 10억원과 여성활동센터 시설개선사업 4억 원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두 사업 모두 군민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추진을 해야 하는 것들”이며 “사업비 확보가 절실했던 만큼 그동안 행안부를 찾아가 필요성을 어필하는 등 부지런히 뛰었는데 결실을 맺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여세를 몰아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확보에도 역량을 모아 현안사업 추진과 주민숙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는 지역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안정적으로 보관·처리하는 시설로, 당초 행안부에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 사업비로 요청한 특교세는 13억원이었다.
박영석 군 자원순환팀장은 “기후변화의 의해 잦아진 폭우로 침출수량이 증가하면서 보관 규모를 넘어섰고 처리시설 역시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었다”라며 “매립장 제방의 붕괴 위험과 그에 따른 환경오염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대규모 저류조 설치와 관련 기계 설비 장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여성활동센터 시설 개선사업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여성활동센터에 직업훈련을 위한 컴퓨터, 방송음향, 조리실습 장비 등을 구입·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특교세로 6억원을 요청했었다.
김미경 군 여성복지팀장은 “시설 개선사업은 8월 중순 경 탄생할 무주군 여성전용 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며 “신속한 추진과 함께 여성들의 직업훈련과 사회활동, 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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