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포스코와 손잡고 글로벌 중견기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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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이씨, 포스코와 손잡고 글로벌 중견기업 성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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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그룹의 주요 계열회사인 케이아이씨(대표 이경일)가 세계 최고 철강기업인 포스코(POSCO)와 손잡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월 케이아이씨는 포스코의 글로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23일 포스코 박한용 부사장과 케이아이씨 이경일 부회장이 동반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번 글로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위해 포스코의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중견기업 가운데 성장성과 기술경쟁력, 재무안정성 등을 고루 갖추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앞으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그룹의 대표주자인 케이아이씨는 제철소 이동기계를 비롯한 제철설비, 화공플랜트, 환경에너지 분야까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포스코와 함께 손을 잡고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을 기반으로 한 이스타항공그룹의 주력 회사인 케이아이씨는 올해로 설립 40주년이 되는 전문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로 제철소 이동기계와 제철설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독보적인 전문업체이다.

특히 이 회사가 제작하는 제철소 이동기계는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첨단 설비로써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주요제철소 및 해외의 일본 스미토모 금속, 인도 부샹스틸 등에 공급하여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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