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지역 밀착 의정활동’ 도민 삶의 질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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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지역 밀착 의정활동’ 도민 삶의 질 UP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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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의장
송지용 의장
최영일 부의장
최영일 부의장
황영석 부의장
황영석 부의장

지방의회부활 30년을 맞은 올해 전라북도의회는 도민 대의기관으로서 지역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썼다.
도민 안전망 확보를 위해 감염병 대응체계와 소방관련시설 및 조직을 확충하는데 앞장선 도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지원을 위해 전북도와 협력해 재난지원금을 마련했으며, 전북교육청에 학습격차해소방안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청렴문화 확산과 도민 밀착에 노력한 2021년 상반기 전라북도의회 활동을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자.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

활동 지원·청렴도 높이기 주력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오, 부위원장 이한기, 김기영, 김명지, 김이재, 김정수, 김종식, 나인권, 이병도, 이병철, 홍성임 의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도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의회 청렴도 향상에 주력했다.
지난 4월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도 향상 및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조례 및 규칙 심사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0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자치경찰제 소관 상임위 결정,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 및 윤리특별위원회 선임 지원 등도 이뤄졌다.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소방 근무환경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 부위원장 김이재, 김기영, 김대중, 박용근, 성경찬, 홍성임, 황의탁 의원)는 소방관련 시설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인원을 확충하는 등 도민안전망 확보에 주력했다.
위원들은 자치경찰위원회 관련 조례와 조직구성을 심의하며, 행정과 경찰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민생치안의 효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소방기관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조례를 제정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공공기관에서 마일리지를 활용해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합시스템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환경복지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빈틈없는 돌봄으로 소외계층 살펴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연, 부위원장 이병철, 김대오, 김만기, 나기학, 진형석, 황영석 의원)는 감염병 대응망 확충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분소 설치 등을 검토했으며, 아동과 노인 등 도내 소외계층 돌봄정책을 심도있게 살폈다.
전북도에 아동학대 예방대책 확충을 촉구하는 등 관련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또한 도내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노인돌봄 제도 마련을 요구했으며, 고독사 예방과 관리에 지자체가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적극 모색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 부위원장 나인권, 국주영은, 두세훈, 송성환, 이한기, 정호윤, 최훈열 의원)는 탄소와 수소산업, 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마련과 농어촌공사 지사확충 등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농산경위는 귀농귀촌 정책과 농촌인력 확보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도내 교통인프라 확충과 진안지역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필요성도 강조했다.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 법제화를 촉구하는 건의문도 채택하는 등 소상공인 보호에 노력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광역교통망 확충 전방위 활동 펼쳐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 부위원장 이병도, 김명지, 오평근, 조동용, 최영규, 최찬욱, 한완수 의원)는 도내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대정부 건의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전주-김천간 철도와 전주-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누락된 것을 반영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부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수해를 입은 섬진강댐과 용담댐 피해보상과 재발방지 마련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였다.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

학교환경·교육 지원 개선 힘써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 부위원장 김정수, 강용구, 김종식, 박희자, 최영심, 최영일 의원)는 학교환경과 교육지원제도 개선에 주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수업이 지속되면서 심화된 학습격차 해소방안과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일부 학교의 대안 마련을 전북교육청에 촉구했다. 
또한 지진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학생의 생명과 시설보호를 위한 지진재해예방 및 대책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혁신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정비했다.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의회 만들기에 힘써왔다는 도의회 의장단은 인터뷰를 통해서 각각 상반기 결산에 대해 전했다.
송지용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는 올해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되짚어봤다”며 “도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 현안을 챙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활동을 펼쳤다”고 평했다.
또한 송 의장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 청소년의 생활환경을 살피는 자치법규 제정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지역현안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최영일 부의장은 “의회가 앞장서 전주∼김천 철도망과 고속도로, 국립공공의대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정부에 지역균형발전 시각에서 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영석 부의장은 “2022년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의회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관심을 기울였다”며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도를 높여 도민들의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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