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문학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제1회 시극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던 군산문인협회가 금년에는 제2회 군산문학대축제 시극공연 ‘어머니의 강’을 준비했다.
길고 긴 코로나 19로 지치고 지친 일반시민과 문학애호가, 시낭송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려지는 이번 시극공연은 ‘어머니의 강’이라는 주제로 마음의 강을 따라 기쁨, 슬픔, 외로움, 회환을 품고 살아가는 가족이란 단위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힐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호 군산문인협회 회장은 “시는 글로서 또는 읽음으로서가 아닌 장르에 종합예술적 가치를 퍼포먼스를 통해 현실에 맞도록 시에 생명을 불어 넣는 일이 곧 시극이며 이렇게 좋은 시극공연에 모두가 함께하면 힘이 되고, 동행하면 더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