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열린다. 시는 오는 26일과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책기둥도서관에서 ‘어울림 실버 동극단’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아동극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26일에는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관한 동화인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라는 공연이 펼쳐지며, 다음 달 3일에는 인간의 욕심에 관한 전래동화인 ‘요술 항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이에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책을 매개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아동극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5월 창단한 ‘어울림 실버 동극단’은 전주시립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전주시민대학 동화구연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로 구성돼 요양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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