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미얀마 성금 기탁
상태바
전주시설공단, 미얀마 성금 기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21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설공단이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백순기 이사장과 강성필 위원장 등 공단 관계자들은 21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투쟁 중인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518만원을 기탁했다.
공단은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목표금액 500만원을 초과한 금액을 모금했다. 특히 최종 모금된 성금 액수 518만원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백순기 이사장은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을 모금했다”며 “하루빨리 미얀마에 다시 봄이 오길 바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