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북 산·어촌 재도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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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북 산·어촌 재도약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6.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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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선 산과 물이 관건이다. 
말 그대로 배산임수(背山臨水)로 전북지역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개발되지 않았다. 

산업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정부로부터 개발을 제한 받은 것이고 전북도 내 지도자들 역시 개발 의지가 없었다. 
1차 산업 즉 벼농사에 급급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광산업을 개발 못해 늘 타 지역에 비해 뒷전이고 관심 밖이었다. 
정부가 민주정권으로 뒤바뀌면서 전북지역에 눈을 돌리게 됐고 전북의 속살이 드러났다. 인생은퇴 2막이라는 실버세대에 눈이 번쩍이는 휴양시설이 들어서고 휴양 가성비는 인기 있다. 
이번 전북도가 부안군을 찾아 해양수산분야 주요 현안사업을 둘러봤다. 
격포항, 부안변산의 아름다운 해변 길 등 건강한 어촌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에 행정이 손을 맞잡은 것으로 낚시와 관광이 가능한 다기능항 조성공사를 추진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여기에 뱃길 조성을 서둘러 도내 깊은 곳까지 바닷길을 이용해 왕래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경치 좋은 산골에도 첨단장비를 동원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을 이용할 수 있는 임업분야와 산림분야를 개방해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개발을 기대한다. 
둘레길을 잘 이용하고 활성화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부권개발사업도 전북도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예산확보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동부산악지역을 활용한 육군사관학교 유치와 육군제2훈련소를 산악지대로 이전해 훌륭한 지형을 잘 이용하는 것도 지혜일 것이다. 
전북도는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휴가처를 안내하고 있다. 도내 펜션, 민박 등 숙박시설 1195곳을 안내하고 집중 점검한다고 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공적자원을 활용한 점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이다.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관계기관의 최선을 다한 사전예방 및 점검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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