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15일 동문인 박천수 정형외과 원장(의대 1984년 졸업)이 의대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 온 박 원장은 1억 3천여 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왔다.
그간 병원을 경영하면서도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학 양성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었던 박 원장은 지역 혁신을 이끌고 있는 모교가 더욱 발전하고, 후배들 역시 더 좋은 환경에서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기금에 담았다.
박 원장은 “모교가 더욱 발전하고, 후배들 역시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더 없는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천수 원장은 1984년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독일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레이저 척추수술 연수를 했다.
또한 관절경 수술 및 무릎 인공 관절, 어깨 인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0회 이상의 수술 경험과 족무지외반증 1500회 이상 수술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전주 서신동에서 박천수 정형외과를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