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연구센터, 도민강좌 ‘전북학당’ 온라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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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연구센터, 도민강좌 ‘전북학당’ 온라인 진행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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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 전북학연구센터는 14일 2021년도 전북학 도민강좌 ‘전북학당’을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북학당은 총 10강(1강좌 당 10분 분량 동영상 10개)로 구성된 온라인 영상강의로, 도민이 알아야 할 지역 상식 및 이슈를 각계 최고의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으로 역사, 문화재, 음식, 산업, 교육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2개 강의를 제작해 매월 온라인 플랫폼에 주제별로 게시하며 6월에 첫 번째로 공개되는 1, 2강은 전북의 중대한 역사 후백제를 주제로, 각각 견훤의 업적과 후백제 유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1강은 ‘전북과 견훤의 정치학:후백제 왕, 전주에서 삼국의 패권을 노리다’라는 제목으로 후백제 건국 과정과 통치, 활발한 외교, 공산 전투 승리 후 야망 등을 소개함으로써 견훤과 후백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2강은 ‘전북과  후백제의 유산:천백 년 전 역사를 길어올리다’라는 제목으로 전략적 요충지였던 전주 동고산성, 중요 사찰이었던 봉림사지와 유물, 후백제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전북 일대의 유물을 통해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7월에 공개되는 3, 4강은 문화재를 주제로 전북의 국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지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상식을 전달하고 나아가 역사 사업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다.
8월에 공개되는 5, 6강은 전북의 고대사 마한을, 9월에 공개되는 7, 8강은 전라북도의 매력적인 문화이자 관광 상품인 음식을, 10월에 공개되는 9, 10강은 전라북도의 전통을 이어가는 산업을 주제로 전개된다.
이번 전북학 강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년에 이어 도내·외 다양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됐다.
모든 영상은 전북학연구센터 유튜브 채널와 전북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동영 센터장은 “전북학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 학문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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