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정부에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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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정부에 공식 제안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6.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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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Again 태권도를 위한 U-프로젝트(이하 U-프로젝트)’로 명명한 정책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U-프로젝트는 말굽자석의 모양과 원리를 적용한 사업 개념으로 자석이 철가루를 끌어 모으듯 태권도를 매개로 세계인을 끌어 모으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U’의 의미는 ‘Universe로 자석의 ’N극’은 North Korea, ‘S극’는 South Korea’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궁극적으로는 세계가 하나 되고 남과 북이 하나돼 남·북한 평화 정착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책 비전으로 ‘태권도로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내세웠으며 태권도의 세계화·산업화 및 올림픽 영구 종목화를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U-프로젝트의 핵심 사업과 출구 전략은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인 (가칭)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하는 것으로, 태권도가 국기인 만큼 설립주체는 국립으로 하되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부지 제공과 사업비 등을 부담하겠다는 내용을 제안서에 담았다.
문현종 행정복지국 국장은 “그간 온·오프라인상에서의 서명운동과 태권도계와의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면서 국민 공감대를 형성했던 정지작업들을 토대로 문체부에 공식 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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