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파크골프장 입소문타고 명품구장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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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파크골프장 입소문타고 명품구장으로 발전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1.06.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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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종목 가운데 파크골프가 회원들의 뜨거운 열기와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인기종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일반 골프의 1/50 정도의 면적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익산시 파크골프협회(회장 권의진)는 2016년 9홀의 열악한 시설과 적은 인원으로 시작하였으나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18홀의 구장에서 13개 클럽 5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만경강가에 위치한 파크골프 구장은 익산시 파크골프의 초석을 다져놓은 류평조 초대회장에 이어 2021년 새롭게 취임한 제2대 권의진 회장의 뛰어난 추진력으로 운동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꽃 종을 식재하는 등 주변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의진 회장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동호인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인 36홀 구장 조성과 각종 전국대회 등을 유치하는 것이 숙원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개최된 월례대회에는 180여명의 선수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친목을 다진 가운데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열악한 부대시설 개선을 위하여 몽골텐트 기증 등 자체 기부활동도 벌였으며 무엇보다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익산시체육회 조장희회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협회 관계자와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다”고 말하며 생수와 마스크 등을 기증하였다. 
우리나라는 현재 150여개 이상의 파크골프장에서 약 20만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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