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만 전주시민 한뜻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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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만 전주시민 한뜻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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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전문성·윤리 의식 제고
연구 단체 지원 등 역량 강화
시민 눈높이 선진 의정 추진

 

전주시의회는 올해 상반기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며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의 청사진을 그려나간 2021년 상반기 의정활동을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간추려 본다. /편집자 주

“신뢰·사랑받는 의회 구현”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우리 사회를 소중한 일상으로 돌리기 위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일자리 지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반드시 병행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1월 시의회 차원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역시 이런 맥락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 지역 도시개발사업 토지 투기 거래 전수조사 실시 촉구 결의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사회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데도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의회를 향한 시민의 신뢰와 믿음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에서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 조성”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의원들의 원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민의에 대한 적극적인 시정 반영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그러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지방자치 발전의 첫걸음이자 자치분권 실현의 토대”라면서 “의원들의 정당한 의정활동이 어떤 형태로든 위축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고 시정에 반영되게 하는 것은 의원들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의원별, 위원회별로 민의 수렴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이뤄지는 각종 의정 현장 활동 지원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고 말했다.

내실있는 의회 운영·의원 역량 강화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회기 일정 사전 확정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 일정 진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했으며, 탐구하고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연구 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의원 역량 강화에 온 힘을 다했다.

또한, 위원회는 올 상반기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정책연구용역 운영관리 조례, 의원 윤리강령 등의 일부 개정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 및 윤리 의식을 한층 높였다.

시민의 눈높이서 합리적 행정 구현

■행정위원회

행정위원회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집행을 감시·견제하고, 건전한 재정과 투명한 집행 절차를 통해 시민의 뜻이 정책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2021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과다하거나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과감히 삭제하는 등 시민의 혈세에 기반한 공유재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민 복리 증진·쾌적한 환경 조성

■복지환경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 복리 증진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 사회 조성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 

아동·여성·노인 등 연령과 성별에 따라 각양각색인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치매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등을 제정해 2050 탄소 중립 전주의 기틀을 세웠다.

문화예술 진흥·지역경제 활력 앞장

■문화경제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는 전주 문화예술 진흥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전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전주역사박물관·어진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전주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또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인 건축물에 대한 전주시 시세 감면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 고용 한파 속 노사상생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주력

■도시건설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 조성과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계획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전하고 배려심 있는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인후·반촌 및 팔복동지역 도시재생사업 촉진을 위한 지원 조례 제정, 전주시 도시 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확보는 물론 나아가 도시 균형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코로나 극복 효율적 재정 운용 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 효율성 극대화와 투명한 집행에 초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 

2021년 전주시 예산 2조300억원 규모(특별회계 포함)의 예산안을 심의하며 시민의 혈세가 민생 경제 살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늘어가고 있음을 감안, 어느 때 보다 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최우선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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