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강희성 총장) 호원사회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친 상반기 농촌 봉사활동을 오늘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호원대 강희성 총장과 학생 및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대학 소재 인근 마을에서부터 시작해 모내기, 마늘 수확, 고추대 세우기, 잡초 제거, 폐비닐 제거, 콩 심기, 마을 길 쓰레기 줍기 등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주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경영학과 4학년 류동훈 학생 대표는 “마스크를 쓰고 모 나르기도 하고 마늘을 수확하면서 구슬땀도 흘렸지만 처음 접해보는 농사일을 돕는거라 서툴고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매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농촌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마을 어른들께서 고사리 같은 손을 보듬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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