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사회봉사단,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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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사회봉사단, 지역 농가 일손 돕기 나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6.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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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강희성 총장) 호원사회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친 상반기 농촌 봉사활동을 오늘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호원대 강희성 총장과 학생 및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대학 소재 인근 마을에서부터 시작해 모내기, 마늘 수확, 고추대 세우기, 잡초 제거, 폐비닐 제거, 콩 심기, 마을 길 쓰레기 줍기 등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주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유양열 군산시 성자마을 이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봉사지원자도 없고 농가들의 품앗이도 어려운 상황에서 호원대학교 총장님과 교직원, 학생들이 단비 내리듯 일손을 보태 주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경영학과 4학년 류동훈 학생 대표는 “마스크를 쓰고 모 나르기도 하고 마늘을 수확하면서 구슬땀도 흘렸지만 처음 접해보는 농사일을 돕는거라 서툴고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매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농촌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마을 어른들께서 고사리 같은 손을 보듬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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