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앙여고 철새사랑 ‘마스크 줍깅’ 걷기 대회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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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앙여고 철새사랑 ‘마스크 줍깅’ 걷기 대회로 이어져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6.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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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철새조망대와 함께 금강의 철새보호를 위하여 활동하는 군산 중앙여고(학교장 김종복)에서 철새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하여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군산 중앙여고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하여 마스크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마스크가 철새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음을 깨닫고 학교에서 부터 수송공원까지 걸어가며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는 오는 6월11일 금요일 13시부터 14시까지 한 시간 동안 군산 중앙여고에서부터 수송공원까지 인도에 버려진 마스크를 줍는 한편 수송공원 내에 버려진 마스크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군산 중앙여고 철새먹이식물 보호동아리인 스쿨파머(지도교사 이태현)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인근 학교와 연합하여 마스크 줍깅 을 상시적으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 중앙여고 스쿨파머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사)에코맘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6회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하여 앞으로 수개월동안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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