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문화재돌봄사업단 ‘문화재 가꾸는 날’로 지역문화재 돌봄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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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문화재돌봄사업단 ‘문화재 가꾸는 날’로 지역문화재 돌봄에 노력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5.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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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전북 서부권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남해경)이 지난 26일 익산 영등동 유적에서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 가꾸는 날은 지역 문화재와 문화재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재 돌봄 사업단의 역할과 활동을 알리기 위해 사업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사업단은 익산시민공원 내에 위치한 영등동 유적 일대에서 예초작업과 주변 경관 정비 등의 문화재 돌봄 작업을 실시했다.
익산 영등동 유적은 청동기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복합 유적으로, 2002년 익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됐다.
발굴조사 당시 집터와 토기편, 화살촉과 돌도끼 등이 발견돼 익산지역의 마한 시대 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초기 주구묘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남해경 단장은 “문화재 가꾸는 날은 문화재를 내 집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봄 사업 구성원이 함께하는 행사”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데 돌봄사업단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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