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원제도 발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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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원제도 발굴단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5.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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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서 불편해하는 민원제도를 도민이 직접 참여해 발굴하고 개선하는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기존 민원담당자 위주의 민원제도개선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이 실생활과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안을 내는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내·외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굴단은 외부위원 10명을 선발한다.
발굴단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28일까지 2주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고객지원실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민원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발굴단은 국민 접점에서 유의미한 개선안을 발굴하고, 교육수요자인 외부 발굴단은 현장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한 민원을 찾아 도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것으로 양방향 민원제도 개선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발굴단은 앞으로 정기적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공유하고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해 제도개선 방향성을 설정한다.
이후 해당 사업부서에서 개선과제의 타당성과 실현가치를 적극적으로 검토, 안건을 수용할 경우 구체적인 제도개선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박해정 총무과장은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 운영으로 교육현장에서 도민이 불편해하고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개선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민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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