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14기 농업인 대학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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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제14기 농업인 대학 입학식 개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05.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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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제14기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군은 1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농업인 대학장인 심 민 군수와 진남근 군의회 의장,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추진되는 제14기 농업인 대학은 양액재배기술 확립을 위한 딸기반과 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발효식품반 등 2개 과정이 진행된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매주 1회 이론교육과 실습 및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껑충연구소 한영석 강사의 특강에서는‘꼴값을 다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주제로 농업인이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 농업인 대학은 2008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23개 과정, 7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임실 명품 복숭아 기반조성과 한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등 FTA, 시장개방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전문농업인이 되겠다는 포부와 열정을 품고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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