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3일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 길 터주기 플래카드 부착, 시민들의 공감대 확보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방송,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단속 등을 실시하며 진행했다.

신속한 화재진압 또는 구조·구급 활동을 위해 소방차가 출동할 때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등 지장을 주는 행위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되므로 출동 중인 소방차량을 발견하면 ▲우측 가장자리로 피해 진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이면 1·3차선으로 양보하면 된다.
박덕규 서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초동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