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박물관은 13일 박물관 개관 60주년을 기념하는 '마한(馬韓)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21년도 고대문화실 개편 일환으로 열리며, 최근 최근 완주 상운리에서 출토된 대량의 마한 유물과 근대에 사용된 대장간 철제 도구가 더해져 10년전 열린 전시보다 폭넓게 기획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마한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개편한 것”이라며 “마한 역사문화 특별법에서 전북이 제외된 현실 앞에 마한 문화의 정수를 완주 상운리 유적을 통해 볼 수 있음을 역설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전북대학교박물관 3층 고대문화실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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