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전주·군산·익산서 스쿨팜 9년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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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전주·군산·익산서 스쿨팜 9년째 이어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5.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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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어린이 農食체험 등 농경문화 학교에서 체험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전북도, 전북교육청, 전주·군산·익산시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쿨팜사업이 40개 초등학교 학생 3천명을 대상으로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스쿨팜은 도시 초등학교 내 유휴 부지인 화단이나 자투리 공간에 밭을 조성해 1학기에 오이, 상추, 고추 등 10종의 채소를 심어 수확한다. 2학기에는 무, 배추 등 김장채소, 6월에서 11월까지 모내기, 수확, 탈곡 등 農체험을 진행한다.

수확한 농산물로 샌드위치·불고기 만들기, 김장담그기, 가래떡·쌀 뻥튀기 만들기 등 食체험이 병행된다. 스쿨팜은 農체험과 食체험 등 일련의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으로 한 번에 많은 학생들이 동시간대 체험 활동과 프로그램에 제약이 있으나 도심 속에서 힐링과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모종을 심어보고, 농경문화를 체험함으로 우리농산물의 중요성도 알고 농부의 땀이 스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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