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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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추가 설치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1.05.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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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에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군은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장계와 계남, 천천, 산서에 선별 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검사자 중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3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 조사 중에 있다.
특히 가족 간 감염을 통한 확진자 중 2명은 관내 어린이집 원생으로 확인되면서 군은 어린이집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폐쇄 조치했다.
어린이집 교사 및 원생,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다.
장수군은 현재 장수보건의료원, 장수군청광장, 장계시장, 계남문예복지관 등 4개소에 코로나19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오후부터는 산서면사무소와 천천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가 추가 설치되면서 장수보건의료원, 장계시장, 계남문예복지관, 산서면사무소, 천천보건지소 등 5곳에서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
선별진료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 등 1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장수보건의료원선별진료소는 오전 8시~오후 7시, 장계시장·계남문예복지관은 12일 오전 9시~오후 6시, 산서면사무소·천천보건지소는 12일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11일 기준 총 6260여명의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군은 상황 안정 시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장수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까지 강화하고 장수·장계시장 등 문화·체육·복지·관광 등 공공시설물 44개소에 대해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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