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이들을 위한 그린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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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아이들을 위한 그린숲 조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5.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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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11일 안전하고 쾌적한 등굣길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등하굣길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띠녹지를 조성해 아이들이 차도로 튀어나오는 것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사업이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밀착형 숲과 함께 정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시작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매년 2개소 이상 조성해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생활권 녹지확보로 도민 정서 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5억원으로 익산 영만초, 김제 검산초, 부안 동초 등 도내 3개교의 등굣길에 추진 중으로 올 상반기 내에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등굣길 숲 조성을 확대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넘치는 전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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