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35년 군기본계획 수립’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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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35년 군기본계획 수립’ 시동 걸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5.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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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행정구역 전역(821㎢)의 기본계획과 교통계획, 경관계획 등을 담아낼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초 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의회 간담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는 27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군기본계획은 ‘다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행복으뜸 자족도시, 완주’를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목표인구 16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공간 구조를 계획하되, 여건 변화에 따라 발전방향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군민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군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완주군의 미래상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달 중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 의회 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군민의 뜻과 목소리를 듣고 전문가 등 자문을 통해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 차원 높은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2035년에 ‘1중심-3부심-3지역중심’으로 바뀌는 등 도시기능과 교통체계, 녹지네트워크를 고려한 ‘2035년 완주 군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35년의 완주군의 공간구조는 삼례와 봉동, 용진을 하나로 묶은 ‘1중심’, 이서와 소양·고산 등을 묶은 ‘3부심’, 그리고 구이와 상관·운주 등을 ‘3지역중심’으로 각각 설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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