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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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한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5.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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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에 나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책상황실은 기상상황과 산사태 위험경보 단계에 맞춰 운영하며 산사태 초동단계서부터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8개 반 16명이 참여하는 대책반을 편성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 132개소, 임도 31개소 노선, 사방댐 65개소 등 취약지역 점검 및 사전재해예방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들 대책반원들은 산사태 취약지 연락체계 정비 및 점검과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 후 예·경보 발령 및 전파, 주민 대피와 피해복구 등을 신속하게 펼치기로 했다.
또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대비를 유도하고 무주119안전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규모 파악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수혁 산림녹지과 과장은 “무주군의 경우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에 달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무주군 산림녹지과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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