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순창’ 만들기 100일 발자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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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순창’ 만들기 100일 발자취 조명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05.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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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존중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확산 온힘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사회적약자 우선 보호
형사 활동 강화 등 민생침해 강력범죄 적극 대응

김종신 순창경찰서장이 지난 4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맞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아동·여성·청소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최우선 보호,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공감 치안 확립의 기틀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순창경찰서는 기존청사의 신축으로 인해 현재 구림면에 위치한 舊 월정 초등학교 자리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순창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부만족에서 시작, 치안고객만족도 향상!

김종신 서장은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불필요한 일들도 과감히 없애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업무 중 미담 사례나 공적이 있는 직원과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는 등 긍지와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 관심 노력
순창군민 2만8000여명의 약 32.3%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이미 초 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으로 인식하고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보안자문협의회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국 생활의 정착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행사도 펼치고 있다.
 
■사건 사고, 초동 대응능력 강화
강·절도 예방과 검거, 가정폭력 등 각종 민생침해 범죄에 강력히 대처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초기 단계부터 강력·여청·112 순찰 등 범죄 총력대응을 가동해 강력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민생침해 범죄 발생 시 CCTV 분석과 끈질긴 추적 수사를 펼쳐 지난달 10일 순창과 광주 일대에서 상가와 사무실에 침입 약 6회에 걸쳐 8000만원 상당 현금 등을 절취 한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하는 등 형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발 벗고 나서
여성청소년계는 “학교폭력, 지켜보지 말고 지켜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선제적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학교폭력 및 성범죄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측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 청소년들의 선도 활동을 도모하고 건전하고 밝은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들과 간담회와 만남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각한 청소년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성범죄, 사이버폭력 등의 예방교육과 자주 발생하는 사례 중심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꾸준히 펼치고 있고, 학교폭력 예방 및 117 신고방법을 설명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사고 ‘제로화’ 총력
안전속도 5030이 지난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최우선 중심으로 교통정책을 펼쳐, 보행자 사망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홍보와 더불어 지자체와 협의 시설개선 등으로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은퇴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안전 지킴이’를 위촉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에서 보행자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며, 노인 일자리 문제와 더불어 교통사고 제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 농촌 지역 특색에 맞춰 농기계와 장애인 의자 차에 야광 반사지 부착·안전모 착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고, 위반자 단속·계도 조치를 통해 교통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범죄예방에 한 걸음 더
순창군은 지역 특성상 초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많아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착안, 지역 경찰 활동 시 마을회관, 경로당, 읍·면에서 주최하는 이장 단 회의 등에 참석해, 사례별 대처방법과 신고방법에 대해 알리고 금융기관 직원 대상 고액현금 인출 시 고객과 대화식 질문을 통해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토록 하는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 전화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노력한 결과 3월 9일 인계농협에서 3000만원, 3월 10일 동계 우체국에서는 28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해 꾸준한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전하고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위해 노력
김종신 서장은 직원 간 관심을 가지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개방적 분위기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따뜻한 동료애로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직장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문제점을 파악, 개선함으로써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순창 따뜻한 경찰’로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자정 분위기를 조성해, 단 한 건의 의무위반도 발생치 않는 순창경찰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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