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5·6월 최명희 콩트 2편 야외 전시
상태바
최명희문학관, 5·6월 최명희 콩트 2편 야외 전시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1.05.09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명희(1947~1998)의 콩트 두 편이 5월부터 최명희문학관 마당에 전시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명희의 작품 중 알려지지 않은 산문을 찾아 소개하는 ‘최명희 작품 나눔’. 한국문학관협회와 함께하는 상주작가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야외에서 관람객을 맞는 작품은 작가가 중학교 1학년 때 쓴 「완산동물원」(1960)과 『신동아』에 「혼불」을 연재하던 40대 중반에 쓴 「네가 기다림을 바라지만 않는다면」(1991)이다.
전시는 작품 원본과 상주작가인 김근혜 동화작가가 짧게 각색한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삽화는 김헌수 시인이 그렸다.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박서진·전은희 동화작가를 초청해 함께 작품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관장은 “야외 전시뿐 아니라, 삽화 전시, 낭독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매체로 작가의 작품을 알리는 일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