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어버이날 기념행사 비대면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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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어버이날 기념행사 비대면 성황리 마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5.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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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어려움으로 여러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포기한 가운데 지평선과 효의 고장 김제시에서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성황리 마쳐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시는 본 행사를 주관/주최하는 김제제일사회복지관의 협조 요청으로 각 경로당 IP TV를 통하여 기념식 및 어르신 노래자랑을 생방송으로 방영하여 경로효친의 의미를 드높이는 한편 우울하던 코로나19 시대에 웃음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꽃보다 아름답고 보석보다 빛나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합니다”라는 부제 아래 1부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 주변의 존경을 받는 검산동 박춘자 외 3명에게 장한어버이 표창장을,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여 평소 효행을 실천하는 만경읍 주은순 외 14명에게 효행표창장을 수여하여 그 뜻을 널리 알렸으며, 2부 어르신 노래자랑에서는 백산면 이춘복 어르신 등 16팀이 출전하여 코로나19의 사회적 어두움을 잊게 하는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한 행사 후 김제제일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은 노인생활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안정한 관장은 "코로나19의 시대에 어버이 은혜가 퇴색되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념사를 남겼으며, 박준배 김제시장은 "온갖 희생으로 부모에게는 효를, 자식에게는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해 온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경로효친 계승을 위해 힘쓰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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