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정적인 침출수 처리기반 갖춘다
상태바
무주군, 안정적인 침출수 처리기반 갖춘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05.0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처리시설 보강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설 노후에 대응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출수량 증가로 인한 과부화를 막기 위한 것으로,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침출수처리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무주군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부심하고 있다.

김동필 군 환경위생과장은 “가동중단 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이 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침출수처리시설 보강을 위한 추가 사업비는 물론, 저장 저류조(3000㎥ 규모)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사업비 13억원도 꼭 확보가 돼서 무주군에 안정적인 침출수처리기반이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안부에 요청한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 사업비는 13억원으로 3000㎥ 규모의 저류조 설치 사업비 총 19억원 중 미 확보된 부분이다.
현재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규모는 2000㎥로 침출수 보관량이 한계치에 달해 침출수 처리시설 과부하와 매립장 제방 붕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