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조 대한민국 체조 강자 다시 한 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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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조 대한민국 체조 강자 다시 한 번 입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5.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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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조가 대한민국 체조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체조협회(회장 이길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가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체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312명(80팀)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조는 먼저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전북도청 선수단이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준호 선수는 개인종합 1위, 철봉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으며 이혁중 선수가 개인종합 3위를 기록했다.
또 전북체육중학교 남자팀은 중학부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전북체고 설치훈 선수는 남자부 평행봉 1위에 올랐다.
전북체조협회 이길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최 및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낸 전북선수단의 쾌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르며 이뤄낸 결과다"면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북도청 선수단을 비롯 모든 선수들에 감사하며 더욱 노력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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