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게 인증제’ 확대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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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가게 인증제’ 확대 운영할 것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5.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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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상인들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전북대학교 대학로 상가와 신중앙시장에서 운영한 ‘책 읽는 가게’ 인증제를 올해에는 모래내시장과 남부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책 읽는 가게 인증제는 시장 상인들이 원하는 도서와 사서들의 추천도서를 매달 10권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5회 이상 도서 대출을 이용한 상가에는 ‘책 읽는 가게’ 인증 현판을 부착해준다. 시는 각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작가 특강 등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대출 방문서비스를 원하는 상인은 각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금암도서관(281-6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장미경 덕진도서관장은 “상인들이 원하는 책을 배달해 줌으로써 상가의 책 읽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해당 상가의 이미지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지역 상인들이 독서와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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